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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의 관심사/다이어트

반식다이어트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by hyang- yu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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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즐거운 향유입니다.

태풍이 지나간 가을은 참 아름답습니다

물론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아 안타깝지만 이 가을이 줄 수 있는 하늘을 눈에 담아봅니다

 

지난번에는 저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공개했습니다

저의 다이어트는 거짓이 1도 없는 방법입니다

어떻게 보면 허술해보이고 과연 될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한테 물어봅니다 어떻게 뺏어?

응 반식다이어트로 했어.

설명을 해주면 믿지를 않습니다.

약안먹었어? 라고 묻습니다. 

운동은 안했어? 라고 묻습니다

ㅋㅋㅋㅋ

그렇다고 하면 시큰둥 넘어가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성공을 했는데도 말이죠~~~

 

 

오늘은 반식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1. 반식 다이어트할 때 양을 조절한 방법이 있는가?

 사실 먹는양으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쉬운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전 접시를 이용했구요. 거기에 밥과 반찬을 조금만 담습니다

말이 반식이지 어제 먹은 양을 어떻게 기억합니까?

그냥 작게 먹는거죠~ 내 생각에 이 정도면 반이야.라고 인정을 해버립니다.

그것을 아주 천천히 먹습니다. 싱겁게 먹으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반만 먹어? 가 아니라 반이나 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천만다행이죠?ㅋㅋ

 

2. 정말 이것저것 먹고 싶은 거 다 먹는가?

  저는 가리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다만 양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게 너무 좋았습니다. 무슨 가루 파우더 먹어야 되고, 단백질 먹어야 되고.. 

 탄수화물은 먹으면 안 되고.... 이런 게 없으니 약속을 잡아도 고민이 없고 식사 걱정을 안 해도 돼서 너무 좋습니다

 

3. 운동을 하지 않는다 했는데 이유는?

먼저 체중을 감량하자는 거죠~~

운동으로 살을 뺄 수도 있지만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까?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내 몸은 그만큼의 음식을 원하게 되고 먹게 됩니다 그러면 실패하기 쉽죠~ 일단 양을 줄이고 감량을 한 후에 운동을 해도 늦지 않는다는 겁니다 

 

4. 작게 먹으면 영양이 부족하지 않는가?

지금은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북한처럼 못 먹어서 아사를 하는 일이 드물어요

먹어서 쌓인 영양분이 내 몸에 충분히 있습니다

그것을 꺼내서 에너지원으로 쓰시면 됩니다. 굶는 게 아니니까요.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먹어도 좋습니다

저는 비타민을 먹었고 마그네슘도 같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5. 얼굴이 변화되는 것을 즐겨라.

반식다이어트를 하면 살이 갑자기 빠져서 얼굴이 홀쭉해집니다

아파 보인다는 말을 듣게 되실 텐데요 그럼 성공한 것입니다.

반드시 그 말을 듣게 되실 거예요.

저도 들었거든요.ㅋㅋ

그러나 다이어트 기간이 끝나고 나면 다시 돌아옵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6. 저의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저는 일을 하고 있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서 충분한 휴식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운이 없어서 힘이 들더라고요

사실 남은 3kg도 뺏었지만 너무 힘들어서 다시 찐 거예요. ㅠ

그래서 요즘은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체력을 좀 키우고 다시 빼보겠습니다.

그래서 3kg 빼기 도전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7. 다이어트 후 달라진 것들.

일단 유니폼이 헐렁해졌습니다. ㅋㅋㅋ

어떤 옷이든 입을 수 있는 몸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옷을 준다고 해도 사이즈 때문에 못 입는 경우가 없어요. 

그래서인지 옷을 준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손이 아주 큰 대요. 손가락도 길지만 마디가 굻어요. 

근데 다이어트를 하고 나니 손가락이 가늘어져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ㅋㅋㅋ

무 발목은 여전하지만 ㅠㅠ

 

다이어트를 한 후에 가장 좋았던 것은 

성취감입니다

나와의 싸움이잖아요. 절제해야 하고, 외면해야 하고, 힘들지만 움직여야 하고..

이런 나와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성취감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날마다 즐거운 향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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