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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의 관심사/다이어트

7kg 다이어트 성공기를 공개합니다

by hyang- yu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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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즐거운 향유입니다.

오늘은 저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담아보려 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저는 10대부터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습니다

원푸드와 무작적 굶기를 10대때 많이 했습니다

포도만 2틀 먹다가 토할 것 같아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

살이 너무 쪄서 부모님께 졸라서 태권도를 배우기도 했답니다. 

물론 다이어트를 원해서가 아니라 성룡을 좋와했었기 때문에 나름 그 느낌을 가지고 싶어서 (아시졍?).......

도복이 맞지 않아서 사범님이 난감해 했을 만큼 저는 살이 쪄 있었습니다

그 후에 에어로빅도 해보고 다이어트 약도 먹어보고 다이어트해주는 샵도 다녔습니다.

성공을 했을까요? 물론 실패하고 돈만 날렸죠~

쓰다보니 새록새록 기억들이 나는데  부끄럽네요 ㅋ

 

이처럼 나의 다이어트 역사는 길고도 깊습니다.

두 아이를 놓고도 포기가 안돼 던 다이어트의 계속되는 실패를 경험하고 

평생 다이어트는 안되나 보다 했는데 

저도 성공을 하였네요.

 

 

항상 실패만 하던 다이어트를 다시 결심하게 된 동기는 이러합니다

58kg을 유지하던 저는 직장생활을 하며 62kg을 찍었답니다

저는 환경가전으로 유명한 회사에 근무를 하는데 입는 유니폼이 맞지가 않는 거예요

숨쉬기가 어려워지고 옷 입는 것이 두려워지기까지 해서 결단을 했답니다.

둘째를 놓고 4킬로 정도 감량을 하고 2년 정도 유지한 적이 있는데 그 경험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그 방법을 써서 돈 들이지 않고 감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반식다이어트입니다.

살이 찌기 전 내가 먹었던 양을 기억하고 반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위장의 크기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그대로 하신다면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있습니다.

 

1. 저는 10kg을 빼기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금방 찔 것 같아서 안전하게 10kg을 빼려고 했습니다.

 

2. 첫날은 금식을 하라고 했는데, 저의 기억은 한 끼만 굶었던 것 같네요

  무리하지 않고 힘들게 하지 않는 게 저의 목적이었으니까요

 

3. 다음날 아침부터 반식으로 먹었습니다

  접시에 밥과 반찬을 반씩만 담습니다

  밥, 반찬, 국 모두 반만 먹는 겁니다

  양은 별로 없지만 천천히 씹으면서 먹어야 합니다.

  금방 없어졌습니다. 허전했습니다. 배고팠습니다.

  처음이라 그랬고요. 며칠을 하고 나니 배가 진짜 불러요. 

  위장 크기가 줄었다는 뜻이겠죠?

 

4. 물을 계속 먹었습니다.

  왜냐면 배가 고파서요. ㅋㅋㅋ

  물을 먹는 게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았는데 배가 고프니까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물을 안 먹다가 먹으면 처음엔 조금 붓는데 시간이 지나면 부기가 빠지면서 살이 빠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ㅎㅎ

 

5. 일주일이 지나면 몸이 가벼움을 느끼고요. 반식으로 적응돼서 배고픔도 사라졌습니다.

 몸무게는 자주 측정하지 않고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했는데요.

 무려 4kg이 일주일 사이에 빠진 거예요.

 약간의 슬럼프 기간이 있었는데요

 여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치르는 행사로 인해 식욕이 막 땡 길 때가 오잖아요?? 

 그때 조금 힘들었습니다

 

6. 힘든 시기 때 먹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라면 먹었습니다. 과자 먹었습니다. 햄버거도 먹었고요. 치킨도 먹었습니다.

  삼겹살은 왜 이렇게 맛있는 겁니까? 다 먹었습니다

  다 먹었지만 이미 저의 위장이 많이 작아진 상황이라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렀어요.

  하지만 절제는 필요하겠죠? 암요~~ 필요합니다.

 

7. 운동은 숨만 쉬는 걸로.....

 사실 먹던 양을 줄이다 보니 약간의 기운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하루 한 시간 정도 충분한 휴식을 해 줘야 합니다

 운동은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는데 그럴 힘이 없어져요

 그냥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게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해서 2달에 걸쳐 7kg을 뺄 수 있었습니다

요 요 없이 2년 정도 지난 지금도 유지 중이에요.

 

올 3월에 측정한 몸무게이고요

 

 잘 안 보이지만 7월에 측정한 몸무게입니다.

 55.3kg 이죠?

저는 여전히 잘 먹고 있습니다. 가끔 과식을 하는데도 몸무게의 변화가 크게 없습니다

신기하죠? 물론 중간중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뺀 살인데........ 싶은 생각에 ㅋㅋㅋ

관리라고 하는 것은 여전히 양을 조절한다는 것이죠~

얼마 전까지 저는 운동도 없이 지냈어요

최근에 조금씩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저의 목표가 10kg이었는데 아직 3kg이 남았기 때문에 남은 몸무게를 

운동을 겸해서 하려고 합니다

 

저의 다이어트 성공기 어떠세요?

실패 없고 요요 없는 다이어트 도전해보세요

 

날마다 즐거운 향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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