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이라 줄서는 식당 고집돌 우럭

 

 

제주도에서 맛집이라 줄 서는 식당 고집돌 우럭

제주도에 다녀오신 분이 꼭 가보라고 추천해 주셔서 다녀왔어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까 진짜 유명하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비는 시간이 없어서 예약도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곳입니다.

제주도 왔는데 한번 가봐야죠?

 

 

아침 일찍 나와서 방주교회를 다녀온 후에 고집돌 우럭을 찍고 찾아갔습니다.

저희는 이 식당을 가기 위해서 아침을 먹지 않았어요.

아점이라고 아시죠? 

10시에 오픈인데 그전에 와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주차장은 많으니 안심하시고요 다행스럽게도 아무도 없습니다.

왜 유명한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여기는 대기 장소예요.
대기하다 보니 한 명 한 명 식사하려고 오는 손님들이 있었어요.

우리처럼 예약을 하지 않은 손님이 있는가 하면 미리 예약을 하고 오신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분들은 줄을 서지 않았고 입구에 있다가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보통 식당은 우르르 들어가는데 이 식당은 예약하신 분이 많아서인지 한 명 한명 대기 번호를 받아서 들어갔어요.
신기한 광경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와서 대기하였지만 예약손님 때문에 뒤로 밀려버렸네요.

그래도 넉넉히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식당 안입니다 오픈 하자마자 들어갔는데도 식당 안에 어느 정도 사람들이 차있었고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시더라고요.
진짜 맛집인 거 같아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점심은 세트로 주문이 가능하고 입구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들어갔어요.
저희는 C세트로 주문했어요.

 

 

한 상 차려진 걸 보니 푸짐합니다.

쌈채소와 톳으로  지은 밥인 것 같은데 이걸 낭푼밥이라고 하네요.

 

전복새우우럭조림의 비주얼이 장난 아닙니다.

큰 전복과 새우 안에 감춰진 우럭생선과 시래기가 어우러진 조림입니다.

쌈에다가 시래기를 올리고 우럭살을 올려서 먹으라는 친절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우리 남편 자기 스타일이라며 국물에 남은 밥을 다 비벼서 끝까지 드셨어요.

 

또 잘 구워진 옥돔 보이시죠?

옥돔을 아무대서나 먹기 쉽나요? 아니죠?

저는 생선구이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진짜 맛있습니다.

C세트에 있는 새우튀김입니다. 

크고 바삭하게 구워져서 진짜 맛있습니다.

 

그 외에도 미역국도 맛있었어요.

 

우리 4명은 맛있다 하면서도 줄 서서 들어온다고? 하는 의문을 가진 식당이었어요.

맛은 있지만 줄을 서서 들어올 정도는 아니었다는 소감입니다.

 

오전 10시 오픈이고요 3~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재료가 없으면 조기 마감 된다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