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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의 관심사/여행

9월 제주도 둘째날 남쪽여행

by hyang- yu 2023.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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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은 애월근방에서 서귀포까지 여행했습니다
둘째 날은 서귀포를 위주로 코스를 잡았어요

 

 



1. 방주교회



방주교회 건축이 유명해서 교회가 얼마나 예쁜지 궁금해서 가보았습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준이 노아의 방주모양을 형상화해서 건물이 물 위에 떠있다는 표현을 했다고 합니다

전면이 모두 유리라서 관리를 잘해야 될 것 같아요



9시부터 본당개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배드리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조심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어떤 분은 기도하고 가기도 하더군요
교회 건축물뿐만 아니라 주변 잔디밭과 파란 하늘이 너무도 조화로워 아름답습니다

사진을 찍으니 너무 잘 나옵니다

직원들이 너무 수고하셔서 관리가 잘 된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없고요

교회 입구에 카페가 있어서 차 마시고 가셔도 좋겠습니다


 

 

3. 서귀포 치유의 숲

날씨가 좀 더워서 시원한 곳을 찾아서 갔습니다 서귀포에 있는 치유의 숲입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지 모르고 입구에 차들이 많길래 주차를 해두었더니 주차장이 따로 있었습니다

입구부터 걸어가면 5분 정도 올라가야 주차장이 나옵니다

 

치유의 숲을 올라가기 전에 처음 오신 분을 위해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치유의 숲은 총 11킬로미터 길이로 되어있는데 다 갈 수 없다면 코스 설명을 잘 듣고 

어느 정도를 갈지 정한 후에 정해진 푯말을 확인하면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테마가 10개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시간이어서 숲에서 산책하기 너무 좋왔어요.  시원한 바람 와 숲의 향기가 더위를 싹 날려 주었습니다. 

 

편백나무와 삼나무로 가득한 숲길을 걷다 보면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야자수 껍질로 만든 매트와 나무 길로 만들어져서 힘들지는 않지만 숲에서 주는 평안함을 누리고 싶어서 잠시 휴식을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곳이니 9월에 아직 남아있는 무더위를 식히기에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3. 외돌개 

 

바다 위에 홀로 우뚝 서있어서 외돌개라고 이름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외로워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더워서 차 한잔하고 외돌개 가기 전 쇠소깍에도 갔지만 어른들이 가기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주 올레길 7코스의 시작점이 외돌개라고 합니다 장군석 할머니바위라고 이름하기도 한다네요. 

최영장군이 원나라와 싸울 때 이 바위를 장군처럼 꾸며놓아 적군을 자멸하게 했다는 설화가 있답니다

 

조금 더웠지만 풍경이 너무 압도되어 걸으면서 감탄하느라 걷는 힘듬도 잠시 잊었습니다. 

올레길 걷기가 힘들지는 않았고 역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산책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4. 오설록 티뮤지엄

푸른 녹차밭이 펼쳐진 제주도 서광다원입구에 위치한 오설록입니다. 오설록티는 워낙 유명하잖아요. 

차로 유명해서 선물 사기도 너무 좋은 곳이라 방문했습니다

2001년에 개관했고 국내외 차 관련 물품 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들어가면 오설록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구매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나 케이크 차를 마실수도 있습니다. 

커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커피는 없습니다.

오직 녹차로 된 것만 드실 수 있다는 것 참고하세요

 

 

9월 날씨는 아직 더운 것 같습니다. 첫날은 흐렸는데 둘째 날은 무더위가 기승이었습니다. 

맛있는 점심과 저녁을 먹고 가는 길 너무도 아름다운 해 질 녘 풍경을 담았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는 하늘도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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